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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 에이다 러브레이스

2018년 12월 02일 PM 01:36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이제 여러분에게 친숙하겠지요?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는 일을 하고, 그 언어의 묶음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이 바로 프로그래머입니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의 프로그래머는 누구일까요?

바로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라는 여성입니다.



에이다는 1815년, 영국의 유명한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과 앤 이사벨라 바이런의 딸로 태어났어요. 바이런 백작은 남자아이를 원했지만, 여자인 에이다가 태어나자 실망했다고 합니다. 그는 에이다가 태어난지 1달만에 이혼을 통보하고 앤과 에이다를 친정으로 쫓아 버렸어요. 바이런은 결혼 전에도 연애 관계가 복잡했고, 결혼생활에도 충실하지 못했어요. 뛰어난 시인이었지만, 그다지 좋은 사람은 아니었던 것 같지요?

에이다가 아빠를 닮기를 원하지 않았던 앤은 어려서부터 에이다가 문학보다는 과학이나 수학에 관심을 갖기를 원했다고 해요. 그리고 19세기 당시에는 과학만능주의가 유럽에 널리 퍼져 있었지요. 에이다는유명한 수학자 드모르간에게 수학을 배우기도 했습니다.


에이다 러브레이스의 탄생 197주년을 기념하는 구글 두들.

어려서부터 총명했던 에이다는 12살에 증기 비행 엔진의 자세한 청사진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17살에는 평생의 동지이자 멘토인 찰스 배비지를 만나게 됩니다. 당시 유럽은 산업혁명과 제국주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기계와 실용적인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할 수 있는 계산에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에, 정확한 계산을 할 수 있는 기계에 대한 요구는 점점 커져 갔고 초기 컴퓨터가 생겨나게 되었지요.
찰스 배비지 또한 이런 초기 컴퓨터를 연구하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해석기관을 만든 배비지의 '초기 컴퓨터에 대한 연구'에 매료된 에이다는 그와 함께 수학과 컴퓨터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배비지의 해석 기관
1834년, 찰스 배비지가 만든 기계식 계산기로 디지털 컴퓨터의 토대가 되었습니다. 동력으로 증기기관을 사용하며, 약 30미터 길이에 10미터 넓이였다. 설계대로라면 약 1분동안 50자리 숫자를 곱하거나 나눌 수 있는 기계였지만 완성된 형태로 만들어지지 못했어요.


영국 과학 박물관에 있는 배비지의 해석 기관 시험 모델. (위키미디어, ⓒPadawane)

1843년, 에이다가 27살이 되던 해에 배비지는 해석 기관의 설계에 대한 주석을 써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녀는 해석 기관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방법을 썼고, 현대에 이르러 계산을 수행하기 위한 엔진을 프로그래밍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이 글은 세계 최초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현대의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중요한 개념인 루프(반복), 점프, IF 등을 생각해 냈다는 점입니다. 에이다는 해석기관의 명령 언어를 사용하면 기계가 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작곡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컴퓨터가 있지도 않았던 시기에, 그녀는 알고리즘과 프로그래밍이라는 작업을 해낸 것뿐만 아니라 컴퓨터의 미래를 예견하기까지 했던 것입니다.

이런 그녀의 업적을 기리는 의미로, 1980년 미 국방부는 그녀의 이름을 딴 에이다(AIDA)라는 새로운 프로그래밍 언어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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