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들을 이제는 실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흔하게는 청소를 도와주는 청소로봇이 있고, 물건을 나르는 물류용 로봇이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는 안내로봇 에어스타가 있습니다. 공항 내 시설물을 소개하고, 탑승구, 항공사 창구,
편의시설 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용객에게 목적지까지 에스코트를 해주는 친절한 안내로봇입니다.
평창올림픽에서도 4개국어로 안내하는 로봇이 선보였고, 성화 봉송 특별주자로 휴보 로봇이 나서기도 했습니다.
일본의 몇몇 상점에서는 지능형 로봇 페퍼(Pepper)가 있습니다. 방문객과 눈을 맞추며 팔을 흔들며 인사를 합니다. 노래를 부르며 빙글빙글 돌기도 하고, 이야기를 건네며 눈의 색깔을 바꿉니다. 페퍼는 점원 역할을 하며 방문객들에게 안내를 합니다. 상점뿐만 아니라 은행, 커피 체인점, 병원, 요양시설 등에서 안내원, 점원 등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한 서점에도 로봇 점원이 도입되었는데, 이 로봇은 서점 방문객과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으며, 고객이 찾고 싶은 책의 이름을 알려주면 그 책이 있는 서가까지 안내해 줍니다.
<출처: MBN 비행소녀 방송 캡처>
얼마 전 한 예능 방송에 나왔던 로보에몽의 실제 이름은 ‘로보혼’으로 스스로 말을 하거나 움직이고, 전화기능과 스마트폰 기능도 수행합니다. 여기에 음성으로 음식점을 예약하거나 알람을 설정하는 등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머리 부분의 빔을 통해 벽이나 바닥에 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습니다.
로봇이 우리 실생활 가까이 다가오고 있으며, 이제 더 이상 SF 영화에 나오는 특별한 존재가 아닌 것입니다. 아이들은 이러한 로봇을 성인들보다 더욱 친숙하게 느낄 것이며, 자신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리고 로봇과 때로는 친구같이, 때로는 반려동물같이 느끼며 자라는 아이들에게 로봇을 활용한 교육은 매우 흥미로운 접근방법일 것입니다.
로봇 활용 교육에는 교사의 보조로 로봇을 활용하는 방법과 교구로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로봇을 교사의 보조로 활용하는 방법은 로봇 자체에 내장된 프로그램이나 기능의 활용에 초점을 둔 방법을 말합니다. 이와 달리 로봇을 교구로 활용하는 방법은 로봇을 설계/조립하거나 구동/제어
하는 등 구체적인 학습경험을 체험하며 학습자가 로봇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가운데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킵니다.
로봇 활용 교육 초기에는 교사의 보조로 활용하는 방법이 주였다면, 이제는 교구로 활용하는 방법으로 이동하는 추세이며, 다양한 교육용 로봇들이 교육현장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교육용 로봇으로 대시앤닷의 대시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작고 귀여운 로봇, 오조봇도 있어요.
아이들의 로봇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며 흥미를 유지시키고, 컴퓨팅 사고력을 길러주는 쉽고 재미있는 교육용 로봇으로 로봇 세대의 아이들에게 로봇 활용 교육을 시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