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컴퓨팅 사고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소프트웨어 교육 포스팅(
https://blog.naver.com/marusys_coding/221311390143)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여기서 소프트웨어 교육은 컴퓨터가 사고하는 방식을 바탕으로 주어진 문제를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법을 배우는 사고력 중심 교육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소프트웨어 교육 운영 지침을 보면
컴퓨팅 사고력을 기반으로 실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컴퓨팅 사고력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이미지 출처: 교육부 공식 블로그>
실제로 미국은 컴퓨팅 사고력(Computional Thinking)을 21세기를 살아 가야하는 사람들이 갖추어야 할 사고능력으로 보고 초, 중등학교의 학교교육에서 반드시 습득해야 함을 주장하고 있고, 이에 ISTE(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 CSTA(Computer Science Teachers Association), NSF(National Science Foudation)의 기관에서 CT의 K-12 적용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NSF는 연구를 위한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ISTE와 CSTA는 교사를 위한 자료집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Computational Thinking in K-12 Education(2011)’은 학교 교육에서 CT를 여러 교과와 어떻게 통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교육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컴퓨팅 사고력은 실생활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문제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컴퓨팅(컴퓨터 기술 자원을 개발, 사용하는 모든 활동)의 기본적인 개념과 원리를 활용하는 인간의 사고과정 또는 종합적인 능력입니다. 즉,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처럼 복잡한 문제를 단순화하고, 이를 논리적이고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말합니다. 컴퓨터 과학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을 기르면 우리는 실생활에서 겪는 여러 문제를 컴퓨터가 일을 처리하는 것처럼 논리적이며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컴퓨팅 사고력을 적용한 교육 사례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 학생들에게 언어적인 지시를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학생의 눈을 가리고 단지 언어적인 방향 지시(왼쪽, 오른쪽, 각도)를 통하여 문을 열 수 있도록 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목적을 달성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경험은 마치 로봇을 움직이도록 지시하는 과정과 매우 유사한데, 목적을 성취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찾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이를 평가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르시스의 모든 교구재는 이러한 컴퓨팅 사고력을 습득하도록 돕습니다. 오조봇, 대시앤닷, 블록셀, 스트로비에 대해 궁금한 분은 다음 링크를 따라가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