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시스는 지난해 영국의 스마트 코딩 교육 기업인 샘랩(SAM
Labs)과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상반기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이로써 마르시스는
코딩 로봇 대시와 오조봇, 블록셀에 이어 모듈형 코딩 교구인 샘랩까지 갖추며 코딩 교육 전문 기업으로써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샘랩은 이미 영국과 미국, 중국의 많은 학교에서 STEAM 교육의 코딩 도구로 활발하게 활용 되고 있다. 1월 23일부터 26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적인 교육 기술 박람회(Bett 2019)에서 전 세계 교육 관계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그 인기를 증명했고, 국내에서는 1월 16일
‘2019 대한민국 교육박람회(EDUTEC KOREA 2019)’에서
대중에게 첫 선을 보이며 많은 교사와 학부모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샘랩은 다양한 모듈(블록)을
연결하고 코딩하여 실제로 움직이는 장치를 메이킹할 수 있는 코딩 교구이다. 서로 다른 기능을 가진 각각의
모듈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어서 선 없이 개별적으로 작동시키기 쉽고 자유로운 메이킹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마이크로비트 등과 같은 다른 코딩 교구와 접목할 수 있어 확장성이 뛰어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마르시스는 소프트웨어에서 하드웨어까지 교사와 학생이 샘랩으로 하는 코딩 활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샘랩 교구의 특성에 맞는 패키지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준비 중이다. 언플러그드
활동에서 블록 코딩과 텍스트 코딩까지 이어지는 점진적 구성으로 난이도가 다른 수준별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과학, 수학, 음악 등 STEAM 콘텐츠를
중점으로 교과 연계가 가능하며, 창의적인 메이킹 활동까지 더해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에 창의력까지
키울 수 있는 레슨 플랜을 제공할 계획이다.
마르시스는 우리나라 교육 상황에 맞게 구성되는 커리큘럼과 직관적인 코딩 어플리케이션, 코딩을 현실로 만드는 재미있는 메이킹 활동까지, 샘랩이라는 새로운
코딩 교구를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더욱 쉽고 자연스럽게 코딩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학생들이 해외의 뛰어난
코딩 교구를 접하고 더 좋은 환경에서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