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연계하여 살펴볼 수 있는 재미있는 어린이 책을 발견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빛미디어 출판사의 햄버거 성의 셰프붓을 작동시켜라입니다.
책은 <문제해결능력과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 왕국과 꼬마 베프>시리즈의 첫 번째 권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시작되는 이때에 아이들에게 기본으로 알려주어야 할 컴퓨팅 사고력이 무엇인지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이 데이터를 분류하고 문제를 분해한 후, 알고리즘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능력 또한 향상시키게 합니다.
책의 볼륨은 76페이지로 초등학생(~4학년) 아이들에게 적합할 것으로 보입니다. 책은 전체적으로 그림이 많아 읽기에 부담이 없으며 구성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재미와 전문지식 모두를 잡을 수 있도록 책 구석에 전문용어에 대한 설명을 제시하고 있으며, 컴퓨팅 사고력 up 박스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에 대한 이해를 다지게 합니다.
글은 유경선 작가님, 그림은 김미선 작가님이 작업하셨습니다. 글 작가님은 컴퓨터 교육학 석사로 개발자로 활약하였던 전문가입니다. 현재는 두 아이의 엄마이면서 초등학교에서 컴퓨터를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하면서, 아이들에게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또 다른 짐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썼다고 합니다. 그림 작가님은 아이들이 코딩에 편안하고 재미있게 다가서도록 부드러우며 익살스러운 그림체로 작업하였습니다.
<책의 내지 4-5쪽>
책을 펼치면 이와 같이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페이지가 있습니다. 해당 페이지를 통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스토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기대감을 가지게도 합니다.
<책의 내지 12-13쪽>
앞서 기대해 보았듯이 두 아이는 소프트웨어 왕국으로 모험을 떠납니다. 소프트웨어 왕국 지도는 다음 페이지에서 크게 제시됩니다. 지도는 해당 시리즈 책 전체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그리고 본문 아래쪽에 작은 글씨로 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책의 내지 24-25쪽>
첫 번째 미션지인 햄버거 성에 도착한 아이들에게 주어진 첫 번째 미션입니다. 아이들은 여기서 주인공을 도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문제를 인식하게 됩니다.
<책의 내지 46-47쪽>
책은 이야기 속에서 주인공이 문제를 풀이하는 과정에 활동지를 넣어 독자도 직접 주인공과 함께 문제를 풀이해 보게 합니다. 어린이를 위한 도서로 문제를 푸는 과정은 단계별로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기에, 단계를 따라가면 누구나 문제를 풀이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풀이하며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기르게 합니다.
그리고 또 놀라운 점 하나가 남아있습니다. 책에 있는 QR코드는 스마트폰 QR코드 리더기로 읽거나 하단의 URL을 웹 브라우저에 입력하면, 엔트리를 활용한 온라인 활동지와 추가 학습 정보가 있습니다.
<온라인 활동지>
만화를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게임을 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실습을 해 볼 수도 있습니다.
유익하고 알차게 구성된 도서입니다. 그래서 아동에게 코딩을 소개할 때 활용하기에 매우 유용한 도서가 될 것 같습니다.